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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는 어떤 병인가

작성일 : 2010-02-01 00:30:2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328

수족구는 어떤 병인가

수족구병은 이름그대로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이나 손가락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에 드문드문 쌀알크기에서 팔알크기로 가렵거나 아프지 않은 수포가 생긴다. 그러나 입안에 생기면 단시간에 터져 지름 5~6mm의 궤양이 되기 때문에 통증으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열은 보통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38도 전후의 열이 2일 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보통 날씨가 더워지는 4월경에 발병해서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염이 급격히 줄어든다.

 

장 바이러스가 주범
우리나라에서도 5~6월에 수족구병은 늘 유행해 왔고 감기처럼 흔한 병이며 대부분 호전되나 많이 않지만 수막염, 폐렴, 폐부종 등의 합볍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원인균은 장바이러스인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이면 병명코드는 B084 발진을 동반한 엔테로바이러스 소수포 입안염이 가장접합한 코드이다. 분변 등에 의한 경구감염과 호흡기를 통한 비인두 감염이 주된 직접적인 감염원이다.

 

발진이 몸통에도 나는가
발진은 몸통에도 생길 수 있으며 엉덩이 채간에서는 수포가 안생기거나 덜생긴다고 한다. 또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관리가 어렵고, 관계자나 아이들의 보호자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점에서 유행기에는 유아원이나 놀이방에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주 손 씻으면 예방
장바이러스의 종류가 많아 아직 예방접종이 없어,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 영아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는 구강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극소마취제를 바르는 방법도 언급되고 있다. 오렌지쥬스같은 자극적인 음료를 피하고 입안을 자극하여 통증을 심하게 하는 젖병보다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발의 물집은 저절로 사라지므로 터트리지 말아야한다. 아이가 잘못 먹고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수액 치료를 받도록 한다. 보통 7~10일면 좋아지나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가 두통과 고열이 있으면서 토하고 목이 뻣뻣해지면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으면서 토하고 목이 뻣뻣해지면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